[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외로운 재가 어르신 107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광주의 대표적인 청년단체인 광주지구JC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마련, 재가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

광주지구JC(지구회장 이창현)는 지난 28일 남구 인애W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광주지구JC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구JC 이창현 지구회장과 박정석 롬협의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임원진과 각 로컬 회장들이 참석했다.

JC 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김장김치를 정성껏 버무려 외롭게 생활하시는 107세대 재가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창현 광주지구회장은 “오늘날 우리 청년들이 편히 잘살 수 있게 우리나라를 만들어주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단체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주관한 강순례 광주지구JC 홍보실장은 “JC는 지도역량 개발, 지역사회 개발, 국제화의 우호 증진, 경영능력 개발이라는 JC 4대이념을 실천하는 범세계적 지도력 개발단체”라며 “김장철을 맞아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과 신체적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구 JC는 올 한해 화려한 취임식 대신 노인 위안잔치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었다. 또 영·호남 화합을 위해 23년째 부산지구JC와 우정과 화합의 교류를 하고 있다. 아울러 아동들을 위한 우리아이 지킴이 사업, 영어웅변대회 개최, 광주에 가장 많은 외국인이 참석한 2013 JCI아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광주에 위상을 세계 속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박성호 기자 sungho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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