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직장인 절반 이상이 직장생활에서 부적응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8.4%가 '현 직장에 부적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장 부적응 문제를 겪는 원인으로는 '직장 내 대인관계 문제'가 3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 불만'(28.2%), '업무 과중'(14.2%),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9.7%), '부서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8.3%)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의 대부분인 94.2%는 '직장 부적응 문제로 이직을 고려한 적 있다'고 했다. 이중 40%는 '직장 부적응 때문에 이직을 했다'고 답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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