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이 삼성전자를 방문해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담당과 면담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궈화 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신종균 사장을 만나 양사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정부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허가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 공급 등 양사의 협력 방안 확대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모바일은 6억 명 가입자를 확보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다. 차이나모바일은 올해 처음으로 아이폰5s, 아이폰5c를 도입하기로 해 중국 현지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와 애플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시궈화 회장은 4일 표현명 KT대표이사 직무대행, 5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을 만나 LTE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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