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인원 기자] 국회 예결위 야당간사인 최재천 민주당 의원은 10일 국정원개혁특위와 예산안 연내 처리는 연계하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새누리당에 국정원개혁특위 재가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예산안조정소위에서 최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예산과 국정원개혁특위 연계를 못 박은 4자회담 정신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가지 염려와 합의정신의 기초에 대해 지도부 차원에서 여러가지 대화가 오가는 만큼 예결위와 연동할 수밖에 없다"며 "긍정적 미래지향적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관계자는 최 의원이 예산안조정소위에서 "예산심사에는 참여하지만 국정원개혁특위 차질 생기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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