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포맨이 또 한번의 매진 신화를 기록했다.

18일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2013 포맨 콘서트-1일 동화(冬話)'의 티켓이 전량 매진됐다.

소속사 측은 "양일 총 5천석 규모의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특수를 고려해 누구나 경험해봤을 사랑을 테마로 이별, 기쁨, 짝사랑 등을 멤버 각각의 1일 러브스토리로 풀어내 커플들의 높은 예매를 이끌어냈다"고 평했다.

이어 "커플 외에도 포맨의 라이브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솔로 예매자들을 위한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대거 기획해 커플과 솔로를 동시에 잡은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포맨은 지난 5월 진행된 전국투어 콘서트 '들려줄게'에 이어 '2013 포맨 콘서트-1일 동화(冬話)'도 매진시키며 '콘서트 흥행 보증 수표'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포맨 측은 "음악에 담긴 감성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포맨의 유쾌한 입담과 파격적인 무대가 입소문을 타며 이들의 콘서트를 찾는 팬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CJ E&M 콘서트사업부는 "올 한 해 공연 업계 전반이 불황이었음에도 포맨의 파워는 강했다. 특히 포맨의 러브스토리 공연과 대중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이 맞아떨어지면서 더 큰 시너지가 난 듯 하다"고 설명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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