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이 18일 오후 국방부에서 김관진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군부대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하나금융그룹은 군부대 및 국군장병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7년 5월 1군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군부대장병들을 위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국군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우대금리 지급 적금 상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군간부 군인전세자금대출', '베레모 적금’ 등 군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연평도에 민·군 복합 복지시설인 '하나회관'을 준공했다.

하나금융그룹 소속 외환은행은 2006년부터 매년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 및 금융 경제 강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어린이 대상 군부대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국토방위를 위해 고생하는 국군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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