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지난 24일 대한민국 최초 정원 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일조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감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해 정원박람회에 적극 협력한 기관 단체 대표 및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팀과 시립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184일간의 정원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및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는 개그면 윤정수 사회로 정원박람회에 대한 토크콘서트 후 맨말의 디바 이은미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송영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6개월간 진행된 정원박람회를 통해 순천시민의 저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정원박람회 성공을 계기로 순천시는 대한민국 제일의 정원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조충훈 시장은 "생태와 문화라는 시대정신을 실천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남도 끝 작은 도시 순천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 순천만정원 재개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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