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수로와 샘 해밍턴이 '씨스타 39'로 변신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연말특집 전우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해밍턴과 김수로는 씨스타 39로 변신,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섹시 엉덩이 웨이브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객석에 있던 박형식은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수로는 믿기지 않게 유연한 웨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후 흰 드레스를 차려입은 씨스타가 무대에 등장해 열기를 더했다. 효린은 샘 해밍턴과 커플 댄스를 선보였고, 김철환 장영오는 보라와 함께 댄스에 몰입했다.

이후 김수로는 소유와 함께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다리 잡고 끌기에 이어 360도 회전 안무를 선보이면서 중년의 힘을 과시했다.

하지만 김수로의 힘이 너무 좋아 소유가 끌려갔고, 제작진은 '패대기 댄스'라고 이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는 무대가 끝난 뒤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아서 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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