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 앤 소울(이하 블소)'의 중국 트래픽 하락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40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대비 1만3500원(5.68%) 내린 2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50% 상승마감한 주가는 하루 만에 내림세로 전환됐다.

최근 중국 내 PC방 점유율을 집계하는 'Barchina'에 따르면 지난달 2일 11.3%를 기록했던 블소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은 같은 달 23일 7.1%까지 하락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모멘텀 부재와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우려스러운 부분"이라며 "웹보드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불확실성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우수한 개발력과 잠재력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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