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전자카드 제조업체 주가가 최근 금융사 고객정보 유출사태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32분 현재 아이씨케이는 전장보다 310원(14.90%)오른 2390원을 기록해 상한가에 올랐다. 바이오스마트는 전거래일보다 235원(10.15%) 오른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전자카드 제조업체 종목들인 코나아이(4.86%), 유비벨록스(1.37%), 솔라시아(6.94%) 등도 상승세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 발표 등에 따르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의 고객 개인정보 1억580만건이 유출되는 과정에서 20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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