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커브드 스마트폰 'LG G 플렉스'를 유럽 20여 개국에서 판매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LG G 플렉스는 다음달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한국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지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며 LG G 플렉스의 글로벌 공략을 시작했다. 올해 1분기에는 미국에서도 AT&T, 스프린트, 티모바일 등 3개 사업자를 통해 LG G 플렉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G 플렉스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은 커브드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 커브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G 플렉스는 LG그룹 핵심 역량이 결집된 6인치 커브드 스마트폰이다. 상하로 휘어진 디자인이 특징으로 세계 최초 커브드 배터리, 셀프 힐링 백 커버 등을 지원한다. 'Q 씨어터', '듀얼 윈도우', '스윙 잠금화면' 등 다양한 사용자경험(UX)도 제공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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