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SK플래닛 M&C부문은 3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정기간행물인 'C-Insight vol. 3'을 발간한다.

SK플래닛 M&C부문은 이번 간행물에서 올해 주목해야할 키워드로 '속전속결 소비주의(Fast-Choicism)'를 선정했다.

이는 스마트폰과 SNS, 클라우드 컴퓨팅, AR(증강현실) 등 다양한 서비스 출현 및 발달로 소비자 스스로 정보를 생산하고 전파하는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이 구축되면서 소비자의 행동도 빠르게 생각하고 빠르게 결정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 같은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외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유명한 퍼듀대학교의 김정남 교수가 책의 전체 자문을 맡아 소비자 행동 변화의 이론적 배경 및 정의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이문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모바일 미디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검증했다. 아울러 SK플래닛 M&C부문 실무 담당자들이 실무적 관점에서 속전속결 소비주의가 태동한 사회적 배경과 향후 성공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깊이를 더했다.

주요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는 소비자 욕구에 부합하는 흥미 콘텐츠를 찾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이정락 SK플래닛 M&C부문장은 "속전속결 소비시대에서야 말로 기업들의 실체적 브랜딩 가치 제고 및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라며 "올해로 3번째 출간하는 'C-Insight'는 사회 문화적 변화 속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Insight vol. 3'은 광고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학계 및 유관단체, 내부 구성원, 기업체 마케터를 대상으로 배포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