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다날은 일본 현지법인이 일본 최대의 전자머니 발행기업 웹머니(www.webmoney.co.jp)와 온·오프라인 결제시스템 개발 및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웹머니는 일본내 전자머니를 발행 및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결제액이 1400억엔(한화 약 1조42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전자머니는 게임, 음악, 동영상, 앱, SNS, 컨텐츠 구매 그리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 및 기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다날은 이번 계약에 따라 전자머니를 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바코드를 생성해 결제하는 방식의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특히 오는 3월21일부터 10일간 도쿄 코리안타운에서 개최되는 제1회 신오쿠보 드라마-영화제(shinokubo-dramafilm.com)의 공식 결제수단으로 ‘스마트폰 결제’가 확정돼 영화제 관계자 및 관람객들은 스마트폰 바코드를 통해 입장권 구매, 행사장내 식당, 카페테리아, 기념품 구입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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