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다음달 2일부터 봄학기 아카데미(문화센터) 강좌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접수가 가능한 이번 봄학기 아카데미에는 요리, 노래, 댄스뿐 아니라 최신 트렌드의 종류별 '다이어트 강좌'를 대거 선보인다. 올 봄학기 아카데미 강좌의 키워드는 '트렌디 다이어트'로 지난해 봄학기보다 뷰티&바디 스타일링 강좌를 30% 이상 늘리고 다양한 다이어트 강좌들을 준비했다.

본점에서는 이달 28일 SBS 예능프로그램인 스타킹에서 '엉짱교수'로 유명한 박지은 교수의 '디톡스 다이어트' 특강을, 다음달 6일에는 아시아 최초 비건 보디빌더인 채식 몸짱 혜강의 '슈퍼 다이어트' 특강을 진행한다. 두 강좌 모두 특별 이벤트 강좌로 단돈 1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들을 수 있다.

또 봄학기 중 매주 토요일에는 발레 운동을 응용한 프렌치 스타일 바디 디자인 '바오솔 다이어트'를 선보이고, 다음달 1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배우 한가인씨의 바디 디자이너 김윤아씨의 '탄츠플레이 운동법'을 선보인다.

강남점에서는 오는 22일 유명 헬스 트레이너 아놀드홍이 진행하는 '4분의 기적 타바타 운동법' 강좌를,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필라테스, 복싱, 댄스를 융합한 운동 '필로싱(PILOXING)'을 진행한다. 다음달 21일에는 다이어트에 어떤 야채가 도움이되는지 알려주는 '슈퍼푸드 건강하고 날씬한 샐러드 특강'을, 28일에는 '맛있고 가벼운 저칼로리 곤약요리'를 각각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다음달 11일과 4월8일 '긴머리 웨이브 연출'과 '미듐(중간길이)헤어 웨이브 연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메이크업 스킬을 배울 수 있는 강좌와 인문학 특강도 강화했다.

길신현 신세계백화점 문화팀장은 "벌써부터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일부 다이어트 강좌들은 벌써부터 접수가 마감됐다"며 "인문학, 감성 발달, 라이프 스타일 관련 전문 강좌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전문 강사나 외부 기관과 연계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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