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제8기 씨티-경희대NGO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 및 평가토론회'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가학생들과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과 함께 진행한 '제8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이 지난 28일 2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여덟 번째로 진행된 이번 NGO인턴십 프로그램에는 NGO활동 경험이나 경력 개발을 원하는 국내외 45 개 대학 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인턴십은 지난해 12월23일부터 올해 2월14일까지 전국 광역 도, 시에 소재하고 있는 75개 주요 시민단체에서 진행됐다.

이번 활동 이후 참가학생들과 NGO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참가학생의 93%가 인턴생활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답했고 89%의 학생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 참가 NGO들의 98%도 인턴학생들의 업무기여 및 근무태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씨티은행은 2006년 프로그램 시작 이후 이번 NGO 인턴십 프로그램까지 총 785명의 대학(원)생들이 시민사회 리더가 되기 위한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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