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가수 헨리가 군 생활에서 겪는 정신적 고충을 토로했다.

헨리는 16일 오후 방송한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뒤 군 부대 내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육체적 치료를 받으며 "좋은 약 하고 정신 약을 달라"며 "우울증이 걸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군의관은 이에 "정신과 약은 쉽게 처방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 전했다. 이에 헨리는 "정신병이 걸릴 것 같다"며 "원래 멀쩡했는데 군대에 있으며 바뀐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이후 헨리는 "열이 나는 것 같다"며 "체온을 재어 달라"고 군의관에게 요구했지만, 그의 체온은 36.1도로 지극히 정상이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눈 덮인 산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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