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룸버그>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독일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난징대학살 당시 일본군이 30만명을 살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베를린에서 가진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국제무대에서 일본의 과거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학계는 일본군이 1937년 난징대학살 과정에서 최대 30만 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본 학계는 이보다 작은 2만~20만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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