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무제한. (출처: KT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보조금 과열 경쟁으로 영업정지를 당한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망내외 음성 및 문자,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8 무한대' 요금제를 선보였다.

LTE8 무한대 요금제는 월 8만원에 망내외 음성통화와 문자 서비스,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까지 무제한 제공하는 'LTE8 무한대 80'과 월 8만500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에 모바일TV, 클라우드서비스 등 8종의 부가 서비스까지 무제한 제공하는 'LTE8무한대 85' 요금제로 나뉜다.

이에 SK텔레콤 또한 3일부터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3종을 출시키로 즉각 대응했다. 이번 상품은 기존 음성 무제한 요금제인 'LTE전국민 무한 75+안심옵션 팩·LTE전국민 무한 85·LTE전국민 무한 100'의 혜택을 데이터까지 확대한 것이다.

요금제별로 1만8750~2만4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기존 음성 무제한 요금제 고객 100만 여명은 별도 가입절차나 비용부담없이 자동 적용된다.

데이터 무제한에 대한 통신사들의 과열 전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데이터 무제한, 데이터 무제한까지?" "데이터 무제한, 혜택이 엄청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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