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이택근[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넥센의 이택근(34)이 올 시즌 3호와 4호 홈런을 치며 이 부문 공동선두에 올랐다.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한승혁을 상대로 이날 두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팀이 6-4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커브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이택근은 앞서 1회 첫 타석 때도 KIA 선발 박경태를 맞아 볼카운트 1-1에서 3구 직구를 받아쳐 2점홈런을 만들었다.

한편 경기에서는 이택근의 홈런에 강정호까지 홈런을 더한 넥센이 6회말 현재 7-4로 앞서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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