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은 이날 스팅의 노래를 선곡했다.(사진:SBS 'K팝스타3'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샘김 스팅곡 상상못할 기타 주법에 박진영 "미쳤다" 감탄

샘김이 스팅의 '잉글리쉬 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으로 기타 실력을 재입증했다.

13일 오후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에서는 TOP2에 오른 샘김과 버나드박의 파이널 결승전이 전파를 탔다.

샘김은 자유곡 무대에서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을 선보였다. 국내 최고의 기타연주자 함춘호의 기타를 빌려 결승에 임했다. 화려한 기타실력과 편곡 능력을 더해 샘김 특유의 그루브는 심사위원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정말 샘김은 미쳤다. 기타 연주를 하는데 상상도 못할 주법으로 시작했다. 이 노래는 스팅이 나는 영국사람인데 내가 미국에 가 있으니 어색하더라. 그래도 나답게 하자인데 샘김은 이 노래 가사대로 한 것 같다. 한국이 아직 낯설지만 그냥 나답게 하자하고 노래한 것 같다. 점수를 빼기가 어려웠다”고 극찬했다. 점수는 99점.

이어 양현석은 “샘김의 무대는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무대였다. 점수만 더 줄 수 있다면 더 퍼주고 싶은 놀라운 무대였다. 아마도 스팅이 우연히 이 무대 혹시라도 본다면 흐뭇해 할 것 같다”고 추켜 올리며 점수는 100점을 줬다.

박진영과 양현석에 이어 유희열 역시 높은 점수 줬다. 100점을 부여하며 “편곡은 프로도 이렇게 못한다. 정말 정말 샘은 잘하는 사람이다. 심사평이 첨언이 불가하다고 생각할 무대였다. 최고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버나드 박은 이날 '사랑하기 때문에'와 'I believe I can fly'를 선보여 K팝스타3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겨룬 샘김은 아쉽게 준우승자가 됐다.

K팝스타3 샘김이 편곡한 스팅 잉글리쉬 맨 인 뉴욕(English man in New York)을 접한 네티즌들은 “K팝스타3 샘김, 와 스팅 English man in New York 연주 정말 대단하다” “K팝스타3 샘김, 한국으로 잘 온것 같아” “K팝스타3 샘김, English man in New York 부른거 보니 미래가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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