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재청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문화재청과 일본 고려미술관이 18일 오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본소재 우리문화재의 활용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본 교통에 자리해 있는 고려미술관은 재일교포 사업가인 고(故) 정조문(鄭詔文)씨가 수집한 도자 300여점, 서화 150여점, 금속공예 50여점 등 한국 문화재 1700여 점을 바탕으로 1988년 설립된 사립미술관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고려미술관에 있는 한국 문화재의 홍보물 발간을 지원하는 한편, 양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앞으로 일본 내 한국 문화재의 지속적인 활용·홍보를 위한 세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문화재청은 국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의 적극적인 보존, 홍보, 활용을 위해 ▲ 미국 워싱턴 DC의 있는 프리어·쌔클러 갤러리(Freer Gallery of Art and Arthur M. Sackler Gallery) ▲ 하와이에 있는 호놀룰루 미술관 ▲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 등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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