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사단법인 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 한양대학교 디자인대학은 오는 5월23일 오전 9시부터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경기, 안산)에서 '2014 베스트디지털디자이너 국제초청 정기전 및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는 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학술단체로서 이번 행사는 세계 33개국의 340여 디자인 작품과 130여 편의 프로시딩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 약 500여 명이 한곳에 모여 '사회변화를 위한 디자인의 역할(Designing for Social Change : OPEN TYPE)'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책임을 지닌 디자인의 역할 및 방법을 모색해 학술, 산업, 문화적 가치를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양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야마자키 료 교토조형예술대학 교수와 안지용 매니페스토 건축 대표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야마자키 료는 '인구 감소 시대의 커뮤니티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직접적 참여를 통해 지역의 과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커뮤니티 디자인학에 관해 논할 예정이다.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안지용 대표는 '디자인으로 조금 더 나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기조강연을 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