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승환 돌직구, 한신의 수호신…7경기 연속 무실점 '6세이브'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끝판왕' 오승환의 기세가 무섭다.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나흘만의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로 시즌 6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24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완벽 투구를 선보여 세이브를 가져갔다.

3-0으로 앞선 9회 한신은 곧바로 오승환을 투입했다. 선두 타자 모리노 마사히코(35)를 3구째 중견수 뜬 공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두 번째 타자 와다 카로히즈(42)와의 승부에서 바깥쪽에 뚝 떨어지는 135km 슬라이더로 농락했다.

이어 마지막 타자 도노우에 나오미치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리드를 굳건히 지켜냈다.

또한 일본 언론으로부터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실력"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한신의 수호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과 평균 자책점을 2.45로 낮춘 오승환은 구질도 '커터, 커브, 스플릿'등으로 점점 다양해지고 있어 앞으로의 일본프로야구 성적도 밝을 전망이다

오승환의 경기를 본 네티즌은 “오승환 6세이브, 괜히 끝판왕이 아니네” “오승환 6세이브, 오승환 정말 잘해” “오승환 6세이브, 역시 뒷문은 오승환이 지켜야지” “오승환 6세이브, 말이 필요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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