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가 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재직자를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을 위한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2017년까지 사이버보안 인재 5000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본 교육과정은 정보보호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사이버공격 대응 실전훈련을 거쳐 인증하는 과정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2기는 지난해에 비해 50시간 늘어난 총 200시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안랩, 라온시큐어 등 5개 협력 교육기관에서 1차 과정(5~8월, 총 100시간)을 이수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차 과정(9~11월, 총 100시간 훈련)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평가를 거친 교육생에 한해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인증서가 최종적으로 부여된다.

최종 인증서를 부여 받은 대상자 전원은 사이버보안전문단으로 임명돼 국가 사이버 위기시 민관합동조사단으로 활약하고, 정보보호 난제를 해결하는데도 활약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의 확보는 국가 사이버보안 수준을 결정짓는 척도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 인증 교육과정'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전형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도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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