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포르투갈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은 기존의 'BB' 등급을 유지했다.

S&P는 포르투갈 경제와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고 재정 여건도 기대 이상으로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S&P는 올해와 내년에 포르투갈 국내총생산(GDP)이 평균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17일부로 EU 등의 구제금융 관리 체제에서 벗어나게 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