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새정치민주연합 광산구청장 후보가 22일 오전 클린광산 협동조합과 함께 쓰레기수거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되는 첫 날, 민형배 새정치민주연합 광산구청장 후보가 “선거운동의 기본방향을 지역사회 봉사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6시 민형배 후보는 클린광산 협동조합 조합원들과 월곡동 일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후보자가 ‘봉사하는 선거운동’을 솔선수범한 것.

민 후보는 “전국이 슬픔과 분노가 가득하다. 이런 시기에 주권자에게 갖춰야 할 정치인으로서의 예의를 생각했다”며 “요란한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더 낮은 자세, 성찰하는 자세로 봉사활동을 많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형배 후보의 선거사무소 ‘민심캠프’는 “선거운동원들도 선거운동 기간 동안 청소년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어르신을 위한 청소봉사, 공공용지 쓰레기 수거 등의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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