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4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후 1시 투표율이 38.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지방선거 투표에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중 1600만5172명이 참여해 38.8%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투표율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34.1%보다 4.7%p 높은 수준이다.

오후 1시 투표율은 지난달 30~31일 전국단위 선거로는 사상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율'을 합산해 반영한 수치다.

시·도별로는 오후 1시 현재 전남 50.0%, 강원 46.9%, 세종 46.3%, 제주 45.7% 등의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 34.8%, 경기 35.8%, 울산 35.9% 등이다.

서울(38.1%), 경기(35.8%), 인천(36.7%)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도별 투표율은 ▲서울 38.1% ▲부산 36.3% ▲대구 34.8% ▲인천 36.7% ▲광주 39.2% ▲대전 36.0% ▲울산 35.9% ▲세종 46.3% ▲경기 35.8% ▲강원 46.9% ▲충북 42.7% ▲충남 40.2% ▲전북 44.3% ▲전남 50.0% ▲경북 43.0% ▲경남 39.9% ▲제주 45.7% 등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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