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건강 생활실천을 위한 각종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치과의사협회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에서 '6'을, 어금니(臼齒)의'구'자를 숫자화해 매년 6월9일로 정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구강보건분야 종사와 공무원, 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28명을 표창한다. 또 어린이 바른양치 실천 공모전 우수자 4명에 대해서도 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이와는 별도로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선 대국민 구강건강 홍보 캠페인도 진행된다.

치과의사협회는 이 자리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을, 치과위생사협회는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교육과 함께 사용한 칫솔을 새칫솔로 교환해준다. 치과기공사협회에선 석고와 아로마 향료를 혼합한 재료로 구강모형 만들기를 보여준다. 구강보건협회는 바른양치실천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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