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닥터이방인' /더블류엠컴퍼니 제공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이 최근 중국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닥터이방인'은 지난 6일 오전 중국 드라마 다운로드 사이트인 '유쿠'에서 3억 1724만 4929건, '토도우'에서 4842만 8224건 등을 기록하며 한국 드라마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처럼 눈에 띄는 성적의 원인 중 하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중국 팬들을 사로잡은 박해진. 그는 '닥터 이방인‘의 중국 내 흥행에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해진은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등 한국 드라마를 비롯해 '멀리 떨어진 사랑'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애상사자좌' 등 다수의 중국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그가 출연한 작품 통합 다운로드 수는 약 70억 건에 이른다. 특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는 일주일 만에 2억7000만 뷰를 기록, 2주 째에는 15억 뷰를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닥터 이방인'은 오는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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