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보건복지부는 65세 이상 노인 410만명에게 오는 25일 첫 기초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노인 가운데 홀로 사는 235명이 월20만원을 전액을 받고, 부부가구 147만명(73만5000만쌍)에는 최대 수급금액인 32만원이 지급된다. 나머지 28만명은 소득이 많거나 국민연금액이 많아 기초연금액 일부만 지급된다.

또 그동안 기초노령연금을 수급하던 2만3000여명은 고급자동차를 보유하거나 골프회원권, 고가 주택에 거주해 기초연금 수급대상에서 탈락됐다.

복지부는 이달 신규로 기초연금을 신청한 노인들의 경우 소득과 재산 조사 시간 때문에 8월25일 두달치 연금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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