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와 변희재 소송건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미화, 변희재 소송 결과 공개 "1300만원 배상 아니면…"

개그우먼 김미화가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를 소송했던 것에 대한 중간결과를 전했다.

24일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변희재 씨에 대한 법원의결정문이 오늘 왔습니다"라며 "변희재와 미디어워치는 김미화에게 '종북친노좌파'라는 표현을 함부로 쓴 대가로 1300만원을 지급하라는 화해권고결정입니다"고 법원 결정 내용을 밝혔다.

이어 "이번 소송은 변희재 씨가 주장하는 온갖 지엽적인 사안 다 걸어놓고 개중 하나 이기면 다 이겼다고 보도자료 돌리려는 김미화 수법이 아니라 명료한 단 한가지, 변희재가 김미화에게 '종북친노좌파'라 표현하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결정인 것"이라며 "이 결정은 오늘부터 2주안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발휘합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제 공을 변희재 씨에게 넘깁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결대로 손해배상을 하던지 계속 헛소리를 하면서 끝까지 가보든지. 저는 이미 말한 대로 건건이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생각입니다. 아직 판단을 받아볼 건수가 수두룩합니다"고 말했다.

앞서 김미화는 지난달 13일 트위터를 통해 "허위 사실에 기초하여 저에 대해 '종북친노좌파'라며 악의적으로 명예훼손을 한 변희재 씨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로 고소했다.

김미화와 변희재 공방을 지켜본 네티즌은 "김미화 변희재,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안 좋은 일에 휘말리기도 하는 것 같다" "김미화 변희재, 그냥 제발 화해 좀 하길" "김미화 변희재, 끝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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