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5.5인치 아이폰6가 12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지포게임즈는 중국 웨이보를 통해 애플이 5.5인치 아이폰6를 아이워치와 함께 오는 12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급업체 내부 소스에 따르면 4.7인치 아이폰6의 양산은 이미 시작됐으나, 5.5인치 모델은 양산이 9월로 연기됐다. 4.7인치 모델은 원래 계획대로 9월 중 출시 예정이다.

이 소스에 따르면 애플은 5.5인치 아이폰6를 아이워치와 함께 12월 중 출시한다. 애플은 아이워치의 양산을 11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가 맞다면 두 제품 모두 애플의 원래 출시 계획보다 지연되는 것이다.

그 배경을 놓고 애플이 대형 아이폰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GSM아레나는 애플이 5.5인치 사파이어 글라스의 수급과 모서리 부분의 터치 인식률 문제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출시 일정 지연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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