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울린 곽진언 (사진출처 = Mnet '슈퍼스타K6'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스타K6' 곽진언, '어머니'에 대한 자작곡으로 만장일치 눈물

'슈퍼스타K6' 출연자 곽진언이 자작곡으로 만장일치 합격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6' 첫 방송에는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의 모습이 담겼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6' 심사에 앞서 초조해하며 "내 성격은 나도 잘 모르겠다. 쑥쓰러움을 잘 타지는 않지만 어색해서 그런 것 같다. 큰 카메라가 찍고 있으니 막 목이 바짝바짝 마른다. 이게 울렁증이라고 하는거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곽진언은 "마포구에서 온 스물넷"이라며 "우울하고 씁쓸할 때 곡을 많이 쓴다. 초등학교 때 학교를 안 다니고 홈스쿨링으로 어머니에게 교육을 받았다"고 특이한 이력에 대해 설명했다.

곽진언이 부른 노래는 '후회'라는 곡으로 곽진언은 "어머니가 이제 나이가 있으시다.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얻은 것도 있으실 거고 또 잃은 것도 있으실 텐데 잃은 것들에 대해 한 번 생각을 해봤다"라고 곡을 설명했다.

곽진언의 노래를 들은 '슈퍼스타K6' 심사위원들은 모두 숙연해 졌다. 이들은 "스물넷이 가질 수 있는 감성이 아니다"라며 "이런 음악을 널리 퍼트렸으면 좋겠다"라는 부탁과 함께 만장일치 합격 버튼을 눌렀다.

한편 '슈퍼스타K6' 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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