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대표팀 [사진=Getty Image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무적함대' 스페인, 0-1로 프랑스에 침몰

브라질월드컵에서 수모를 겪었던 '무적함대' 스페인이 또 한 번 침몰했다.

월드컵 이후 첫 번째로 열린 'A매치 데이'에서 맞붙은 프랑스와 스페인이 맞붙었다. 프랑스는 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27분 로익 레미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서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음에도 고집을 꺾지 않았다. 비록 사비와 사비 알론소가 은퇴하고,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빠지는 등 '무적함대'의 주역들은 없었으니 새로운 선수들에게도 여전히 '점유율 축구'를 주문했다.

반면 프랑스는 스페인에 주도권을 내주는 듯싶으면서도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효율성 높은 '실리 축구'를 선택한 프랑스는 결국 후반 들어 기세를 잡으면서 후반 27분 멋진 패스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시소코-발부에나를 거친 패스가 그대로 로익 레미의 왼발 슈팅으로 연결됐다.

한편 '아트사커'에 무너진 '무적함대' 스페인은 코앞으로 다가온(오는 9일) 유로2016 예선부터 부담을 안고 싸우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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