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왼쪽)과 박하나(오른쪽) / MBC 제공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임성한 작가가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했다.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가 오는 10월 초 첫 선을 보인다. '압구정 백야'는 '보고 또 보고'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아현동 마님' '보석 비빔밥' '오로라 공주' 등을 집필하며 늘 화제를 몰고 다닌 임성한 작가의 차기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작품에는 강은탁과 박하나가 나란히 캐스팅됐다. 강은탁은 최근 KBS 아침드라마 '순금의 땅'에 출연했으며 박하나는 '투윅스' '미스코리아' '기황후'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이어 송원근, 이주현, 백옥담 등 임성한 작가의 전작에 나왔던 배우들도 출연을 확정지으며 '압구정 백야'를 통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이외에도 정혜선, 임채무, 박혜숙, 한진희, 이보희, 김영란 등 탄탄한 중견 배우들이 극의 중심축을 잡아 노련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심형탁과 미스코리아 출신 금단비도 캐스팅되어 주목을 끈다. 신인배우 김민수, 황정서의 합류로 '압구정 백야'는 캐스팅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시동을 건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황금마차' '하얀 거짓말' 등을 연출한 배한천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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