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장중 통계청에서 발표한 이달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가 지속되며 2040선을 회복했다.

12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7.84포인트(0.39%) 오른 2042.00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은 금통위 결과 기준금리가 현 2.25%로 동결돼 금리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통계청에서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59만4000명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세에도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지수는 204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31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38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03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27%), 전기전자(0.47%), 운송장비(1.03%), 전기가스업(2.21%), 통신업(3.06%), 은행(1.08%) 등이 상승세다. 건설업(-0.42%), 운수창고(-1.10%), 증권(-1.47%), 비금속광물(-0.73%), 의약품(-0.26%), 섬유의복(-0.5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67%), 현대차(1.17%), SK하이닉스(1.48%), 포스코(1.55%), 한국전력(3.05%), 기아차(3.10%), 현대모비스(1.65%), SK텔레콤(2.80%), NAVER(2.72%)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삼성화재는 전장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없이 261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535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3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대비 5.26포인트(0.92%) 내린 568.44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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