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가 17~19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이러닝 코리아'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와 함께 공동 주관으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2014 이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 2014)는 '이러닝, 내 삶을 디자인하다(e-Learning for designing my life)'를 주제로, 해외 정책과 국내외 우수한 이러닝 제품을 소개하는 '국제박람회'와 학술 및 사례를 발표하는 '국제콘퍼런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러닝 코리아는 국가의 신성장 사업인 이러닝 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정보공유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로 9번째 열리는 행사다.

방송대는 두 세션에 모두 참가해 이러닝 관련 기업·기관뿐 아니라 박람회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원격교육 사례와 평생교육 콘텐츠 등을 알릴 계획이다.

국제박람회에는 방송대 프라임칼리지와 디지털미디어센터가 참가한다. 교육부 지정 '100세 시대 평생학습 허브대학'인 방송대 프라임칼리지는 어학·직무·자격증 관련 교육 프로그램 및 올해 신설된 첨단공학부의 사이버랩을 통한 가상실험실습과정 운영방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고등교육 전문채널인 방송대학TV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최근 유럽과 러시아 진출을 위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콘퍼런스에는 방송대 원격교육연구소가 참가해 교육부 트랙 가운데 1개를 운영하게 된다. 18일 오후 진행될 방송대 트랙에서는 정민승 소장이 '이러닝을 통한 평생교육'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하며, 토마스 콴 동아시아평생교육협의회 사무총장과 최돈민 상지대 교수 등이 초청 발표에 나선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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