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복구한 만큼 그 결정의 의미에 맞게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야당은 국정의 소중한 한 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아침에 박 원내대표와 통화를 했고 조만간 국회 정상화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도 밝혔다. 다만 "당분간 원내수석부대표가 좀 더 활발하게 역할을 해 공간을 메꿔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해 양당 원내대표 회동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법안심사소위도 구성하지 못한 상임위가 정무·기획재정·교육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환경노동위원회 6개다. 야당은 조속히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