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가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며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제보자'는 7일 전국 622개 상영관에서 6만 114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81만 3350명이다.

'제보자'는 세계 최초 인간배아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했다는 대한민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조작됐다는 제보자의 말을 듣고 사건을 파헤치는 피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해일과 이경영, 유연석, 류현경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91개 상영관에 3만 9344명의 관객을 모은 '슬로우 비디오'가 차지했다. 3위에는 전국 386개 상영관에서 3만 3015명을 불러들인 '애나벨'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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