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가 꾸준한 관객 몰이로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제보자'는 15일 전국 479개 상영관에서 3만 418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35만 5105명이다.

'제보자'는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했다는 대한민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조작됐다는 제보를 접한 시사제작국 피디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박해일과 이경영, 유연석, 류현경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585개 상영관에 6만 7235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421개 상영관에서 4만 1811명을 불러들인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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