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14일 구리갈매지구 B2블록 공공분양 아파트 1018가구의 청약 접수 결과,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고 16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일반공급 703가구 모집에 84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2대 1, 최고 경쟁률 1.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74㎡형은 301가구 모집에 370명이 몰리며 1순위 마감됐다. 84㎡형은 순위 내 청약을 끝냈다.

LH관계자는 "구리갈매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1018가구의 역세권 대단지인데다 탁월한 교통·교육환경, 3.3㎡ 당 평균 932만원이라는 '착한 분양가' 등으로 높은 전셋값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진행되며, 이후 11월26~28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9월.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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