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래스(출처: 구글플러스 홈페이지)

-제프 챙 "더 많은 사용자 기반 가져야"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 제품 매니저 제프 챙이 안드로이드 웨어에 애플의 운영체제 iOS 호환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제프 챙은 구글 웨어러블 기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iOS에의 호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영국 허핑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 웨어팀은 가능한 한 많은 이용자들이 안드로이드 웨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워치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 호환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구글도 이와 경쟁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 팀도 더 많은 사용자 기반을 갖는 게 좋긴 하지만 다른 플랫폼에 호환되게 만드는 것은 100% 우리의 소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애플이 승인만 한다면 iOS용 안드로이드 웨어도 개발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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