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2014년 장애인 복지사업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실제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행정기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8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종합적으로 안내해주는 매뉴얼이 없어 담당공무원은 물론 일반 장애인들도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서구는 장애인 복지사업에 대해 한눈에 알기 쉽게 소책자로 제작했으며, 장애인 재활지원, 일자리 융자지원 등 복지제도 안내와 각종 공공요금 감면, 세금공제 제도 안내 등을 수록했다.

특히, 각종 지원사업을 8개 분야 71개 사업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위사업별로 지원대상, 지원내용, 서비스절차 등을 정리해 엮어냈다.

서구는 발간된 책자를 구청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배부하는 한편 서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새로운 장애인복지 시책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지원되고 있는 혜택이 누락되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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