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매수세에서 매도세로 돌아선 기관과 반대로 매도세에서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이 수급을 맞바꾸며 매매공방을 이어가면서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수는 1960선 초반에 머물고 있다.

11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04포인트(0.16%) 오른 1961.2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매매주체들이 매도와 매수를 거듭하며 매매공방을 벌이면서 보합권 내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73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3억원, 97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418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90%). 의료정밀(1.64%), 운수창고(5.16%), 증권(0.41%), 화학(1.49%), 의약품(0.87%), 통신업(0.92%)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1.91%), 철강금속(-1.45%), 비금속광물(-0.96%), 금융업(-0.44%), 보험(-1.13%)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6.61%), 기아차(2.39%), NAVER(1.08%), 한국전력(0.11%), SK하이닉스(0.11%), 신한지주(0.21%), 아모레퍼시픽(7.15%), KB금융(0.25%),SK텔레콤(1.09%)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삼성전자(-2.92%), 포스코(-2.91%), 삼성생명(-2.47%), 현대모비스(-1.26%)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469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31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4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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