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농업인학습단체 및 품목연구회 회원, 시범사업농가, 독농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농촌지도사업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농업인학습단체 및 품목연구회 회원, 시범사업농가, 독농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농촌지도사업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인 역량강화를 통한 창조농업 실현을 목표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해온 농촌진흥사업의 실적을 평가하고, 성과분석을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농업인교육, 로컬푸드 활성화, 농기계 임대, 친환경농산물 재배기술, 신기술보급 사업 등을 평가했다.

특히 평가회에 앞서 콤비마케팅 연구소 김광호 원장을 초청해 ‘도시와 농촌의 어울림 ’을 주제로 특강을 가져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 얻었다.

또한 순천시 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이 함께 열려 이날 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2015년도 농업인교육, 친환경 농업, 채소, 과수, 특작, 축산 등의 기술보급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보교류와 의견수렴을 거쳐 새로운 농촌지도사업의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조충훈 시장은 “FTA협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순천농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며 “순천시를 지탱하는 근간인 농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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