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2015년에 추진할 역점 업무에 대한 추진방향과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소통군정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2015년에 추진할 역점 업무에 대한 추진방향과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소통군정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2015년 소통군정 보고회는 지금까지 담당급 이상만 모여서 보고 위주로 해오던 관행적 틀을 깨고 군수와 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 전반에 대해 숙의(熟議)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민선6기 실질적 원년이 될 2015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계획적, 효율적 접근을 통해 성공적인 군정운영을 도모해 내부역량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민선6기 공약사항에 대한 실천계획 수립과 전략적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실현에 행정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민선6기 공약사항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미래지향적 SOC확충 등 생동감 있는 완도 실현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수산업 1조원 시대를 앞당길 바다산업 부흥전략,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 500만 관광객시대, 행복복지재단 설립 등 계획한 일들이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이와 같이 계획한 일들이 뚜렷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군민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현장에서 답을 얻고 전략을 마련하면서 군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우철 군수는 보고회에서 "군 산하 공직자는 군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자기계발, 자기혁신에 충실해야 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업무의 효율성과 질적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통군정 보고회는 19개 실과별로 오는 23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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