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포스터

'강남 1970' 박스오피스 1위, 청불 '아저씨'보다 약 3만 명 관객 더 불러 모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강남 1970'(유하 감독)이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화제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 1970'은 개봉일인 21일 15만 25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강남1970'의 유료 시사회를 포함하면 누적 관객 수는 총 16만 3381명이 된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 1위인 영화 '아저씨'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선 수치다.

'아저씨'는 개봉 당일 13만766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과 비교해 '강남 1970'은 이보다 약 3만 명의 관객을 더 불러 모은 것이다.

'강남 1970'은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1970년대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주연은 이민호, 김래원이 맡아 탄탄한 연기 실력을 뽐낸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국제시장'이 차지한 가운데, '국제시장'은 같은 날 9만 16명의 관객을 모았다.

3위는 애니메이션 '빅히어로' (7만 2,746명), 4위는 '오늘의 연애'가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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