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산권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하남산단 외곽도로 개설공사와 관련해 30일 오전 10시부터 광산구 운수동 운수교차로(어등산 골프장 입구) 광주~평동/나주방향 차량통행 구간이 일부 우회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국비 50%를 지원받아 지난 2009년 착공해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평동산단과 진곡산단을 호남고속도로와 연결하는 도로 구간이다.

차량 우회는 2016년 10월28일까지 광주에서 평동/나주방향의 운수IC 삼거리 구간에 대해 실시하며, 그동안 기존 광주~무안 간 고속도로 운수교 하부에 있는 U턴 구간은 차단되므로 선운지하차도 위에서 U턴해 광주방향으로 진입해야 한다. 평동/나주→광주방향 진행 차량은 현재와 같이 통행할 수 있다.

박남주 시 건설본부장은 “공사를 마치면 진곡산단과 하남산단, 평동산단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교통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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