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i20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의 소형차 신형 i20와 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2015 iF디자인상을 받았다고 회사가 3일 밝혔다.

iF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상으로 레드닷ㆍIDEA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i20와 쏘렌토는 제품디자인 부문 수송디자인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i20은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후 유럽지역에 팔리고 있는 소형차로 유럽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을 맡아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개발했다. 이 차가 속한 B세그먼트는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고 경쟁이 치열한 차급이다.

지난해 국내 출시된 쏘렌토는 올 상반기 중 유럽에 출시된다. 기아차는 유럽전략차종 벤가로 2010년 이 상을 받은 후 K5, 모닝, 프로씨드, 쏘울에 이어 쏘렌토로 6년 연속 iF디자인상을 받았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