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숨 고른 뒤 강보합 반등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8%) 오른 617.08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618.06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은 4억8222만주, 거래대금은 2조9396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 122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32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5.52%), 금융(4.48%), 비금속(4.47%)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인터넷(-2.00%), 통신서비스(-1.1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부진했다. 메디톡스(-3.15%), 다음카카오(-3.04%), 파라다이스(-2.82%), 동서(-2.74%), 셀트리온(-1.47%) 등 상위 5개 종목이 동반 하락했다.

자산매각으로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을 높인 해피드림,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조광ILI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유니더스도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상한가 25종목 포함 5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428개 종목은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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